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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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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년남자
Lyricist:손영곤 Composer:이상훈
너를 한번쯤은 스친 듯이 만날 거라는 그런 마음 이미 잊었다 바람 불고 비내리는 날이 몇 번 지나고 그래 나는 너를 잊었다 지난 밤길을 홀로 걷다가 그저 한 잔 술에 젖어 버렸어 희미한 불빛에 똑같은 거리에 갈 길이 흐려져 헤맬 뿐이지 너의 웃음이 너의 눈물이 비를 따라 흘러가는데 가슴에 새겨진 희미한 흉터만 이제 내게 남아 있을 뿐. Find more lyrics at ※ Mojim.com
낙엽 굴러가듯 마음 속에 쌓인 기억도 추억이라 할 수 있을까 걸은 거리만큼 더 먼 길을 다시 걸으면 그때 우리 웃을 수 있을까 사랑이란 건 부질 없다고 그저 한 번 속아 두 번 주는 것 오래전 그날의 아득한 얘기만 가로등 불빛에 어릴 뿐이지 너의 웃음이 너의 눈물이 비를 따라 흘러가는데 가슴에 새겨진 희미한 흉터만 이제 내게 남아 있을 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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